벨기에 그라스-홀로뉴에 있는 폰트 L22(‘폰트 뒤 수브니르’)
리예주 공항 근처 A42 고속도로의 일부인 L22 교량은 북쪽 면이 분리되어 보행자 전용 다리로만 사용됩니다. 근처에 지하도가 존재하므로 이 교량의 불필요성은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교량은 악명 높은 뒤트루 사건과의 연관성 때문에 보존되고 있습니다. 1995년, 일곱 살이었던 줄리 르죈과 멜리사 루소는 마르크 뒤트루에게 납치되기 전 이 다리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습니다. 뒤트루 사건은 벨기에에 심오한 영향을 미쳤으며, 경찰 개혁과 아동 보호 단체 설립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국가적 비극은 벨기에 국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으며, 사건과 관련된 장소들은 깊은 불안감을 불러일으킵니다. L22 교량은 사망 장소는 아니지만, 상징적으로 이 비극이 시작된 곳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희생자들을 기리고자 하는 열망을 반영하여 이 다리를 '추모의 다리'라고 부릅니다. 이 다리에 새로운 목적을 부여하기 위해 통행료 징수를 위한 ANPR 카메라와 OBU 감지기가 설치되었습니다. 이러한 설치는 어린 희생자들의 기억을 생생하게 유지하면서 다리에 새로운 기능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