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3년 콜레라 발병에 대응하여 설립된 프라제레스 묘지는 리스본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이 묘지의 디자인은 파리의 페르 라셰즈 묘지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리스본의 엘리트 가문들은 유명 예술가와 건축가들에게 정교한 묘소를 의뢰했습니다. 예술성과 상징성이 풍부한 이 묘소들은 가족 기념비가 되었습니다. 시인, 작가, 예술가 등 많은 저명인사들이 이곳에 영면하고 있습니다. 묘소 내부에서는 정교한 장례 장식과 관을 볼 수 있습니다. 묘소 자체는 개인 소지품을 보존함으로써 과거를 엿볼 수 있게 해줍니다. 유럽 최대의 개인 묘소인 팔멜라 묘소가 특히 눈에 띕니다. 주세페 친아티가 설계했으며,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디자인과 예술성을 갖춘 이 묘소는 유럽 장례 예술의 중요한 사례입니다. 프라제레스 묘지는 리스본을 형성한 사람들의 역사, 예술, 삶에 대한 증거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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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mitério dos Prazeres (Prazeres Cemetery) in Lisbon, Portug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