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브라더 리뷰 –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수상작, 고통받는 형제들을 포착하다

런던 소호 극장 코맥 맥알린든, 에이언 맥앤드류의 연극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여동생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절박한 남자로 탁월한 연기를 선보이다. 벨파스트의 한밤중. 스무 살의 나일은 극심한 고통을 느끼며 여동생 브리짓에게 전화를 걸어 고통을 덜고 빠르게 돌아가는 생각을 늦추려 한다. 옆 침대에 있는 누군가에게 계속 속삭이는 브리짓이 오빠를 달래려 애쓰는 동안 그들의 대화는 놀랍도록 재미있다. 대화는 애정, 좌절감, 두려움, 슬픔으로 가득 차 있으며, 나일이 - 분명히 끔찍한 일을 저지를 지경에 놓인 - 결정을 내리기를 기다리는 동안 전기적인 긴장감이 흐른다. 이것은 에이언 맥앤드류의 생생한 신작 연극의 첫 장면일 뿐이다. 2024년 베리티 바게트 상 수상작인 이 연극은 분류하기는 어렵지만 감탄하고 즐기기는 매우 쉽다. 나일이 정신적 붕괴에서 회복하려 애쓰면서, 연극은 처음에는 풍자에 가까워진다. 혼란스러워하는 브리짓(캐서린 리스)은 자신에게 불을 붙인 오빠가 더 이상 자해하지 않도록 하려 애쓰는 동안 터무니없는 조언을 쏟아낸다. 맥앤드류는 촛불을 치우는 것이 이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