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시리 AI 출시 관련 EU와 '건설적인' 대화 진행
팀 쿡은 EU 기술 책임자인 헤나 비르쿠넨과 만나 EU 내 시리 AI 출시를 논의했습니다. iOS 및 iPadOS 17의 무료 기능인 시리 AI는 규제 준수 문제로 인해 초기에는 EU에서 사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애플은 EU 규제 당국이 시리 AI 통합을 위한 제안된 해결책을 거부했다고 주장합니다. 디지털 시장법(Digital Markets Act)은 애플이 경쟁 AI 비서에게 시리와 유사한 아이폰 기능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도록 요구합니다. 애플은 타사 AI 접근을 허용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에이전트(Trusted System Agent)"를 제안했지만, EU는 이것이 거부되었다고 주장합니다. EU는 시리 AI 출시를 연기하기로 한 애플의 결정이 규정을 준수하는 경로 대신 면제를 구하는 자체적인 선택이었다고 주장합니다. 규제 당국은 애플이 DMA 상호 운용성 의무에 대한 포괄적인 면제를 요청했으며, 이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분쟁은 소비자들이 EU가 신기술 접근을 차단한다고 비난하는 등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U 관계자는 애플의 제안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규정 준수를 지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시사했습니다. EU에 따르면 이러한 지연은 경쟁업체가 등장하기 전에 애플의 서비스가 확고히 자리 잡을 위험을 초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