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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엥고르의 빅토리아 다리

빅토리아 다리(Victoria Bridge)는 또한 엥고르 다리(Enggor bridge)로 알려져 있으며,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철도 다리입니다. 페락의 옛 수도인 쿠알라 칸가르(Kuala Kangsar) 바로 북쪽에 위치하며, 카라이(Karai)에서 페락 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페락은 반도에서 영국과 조약을 맺은 최초의 술탄국이었으며, 이는 페락의 식민지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광업 붐이 일어나 페락은 세계에서 주도적인 주석 생산국이 되었습니다. 그 주석을 운송하기 위해 페락의 첫 번째 철도는 1897년에 건설되었으며, 페락 강을 건너는 철도 다리가 포함되었습니다. 이 다리는 영국 엔지니어들이 설계했지만, 약 500명의 원주민과 이주민 인도인 노동자들이 건설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두 번의 홍수로 인해 복잡했지만, 28개월 후에 마침내 완성되었습니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이 다리는 1900년 3월 21일 페락의 술탄 이드리스(Sultan Idris)에 의해 공식적으로 개통되었습니다. 이후 이 다리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일본의 침공 시기에 전략적인 위치가 되었습니다. 태국에서 남쪽으로 진격하는 일본군은 제2대대 아르길 & 서덜랜드 하일랜더스(Armyll & Sutherland Highlanders), 12대 인도 여단, 5/14 펀자브 대대(5/14 Punjab Battalion)의 퇴각을 강요했습니다. 영국 엔지니어들은 다리를 파괴하여 일본군의 포획을 막았습니다. 그러나 일본군은 뗏목을 건너 다리를 재건축했습니다. 이 다리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말레이시아 비상사태와 공산주의 반란 시기에 추가적인 전투를 목격했습니다. 2002년에 새로운 철도 다리가 빅토리아 다리를 대체했습니다. 오늘날, 방문객들은 폐쇄된 다리를 건너 다리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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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 Bridge in Enggor, Malaysia
기사 이미지: 말레이시아 엥고르의 빅토리아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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