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상 수상 경력이 있는 워싱턴 포스트 기자, 아동 포르노 혐의로 체포돼

퓰리처상 수상 경력의 워싱턴 포스트 기자 토마스 팜 르그로가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 및 기소되었습니다. 르그로(48세)는 FBI 요원들이 목요일 급습 과정에서 그의 업무용 노트북에서 11개의 아동 성 학대 영상물을 발견한 후 체포되었습니다. FBI는 또한 그의 복도에서 하드 드라이브 조각들을 발견하고 여러 전자 기기를 압수했습니다. 르그로는 금요일 워싱턴 DC 지방 법원에 처음 출두했으며 다음 주 수요일에 구금 심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는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FBI 진술서에 따르면 르그로는 아동 포르노 제작자들의 돈세탁 혐의로 운영이 중단된 디지털 결제 서비스인 E-Gold 계정을 2005년과 2006년에 여러 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르그로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워싱턴 포스트 스포츠 부서에서 일했으며 2013년에 포스트에 복귀하여 2017년에 퓰리처상을 수상한 팀의 일원이었습니다. 르그로는 워싱턴 포스트에서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는 30대 시절 14세 소녀를 낭만적으로 쫓았다는 혐의를 받은 앨라배마 공화당 상원 후보였던 로이 무어에 대한 취재팀의 일원이었습니다. 르그로의 체포 및 기소는 DC 검사장 지닌 피로에 의해 발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