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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탄소 시장, 변곡점에 도달하다

5월 29일에 발표된 캘리포니아 탄소 배출권 경매 결과는 가격이 크게 하락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기업 수요 감소를 나타내고 주 탄소 시장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낮은 수요는 기업들이 2030년의 현재 만료일 이후에도 캡앤트레이드 프로그램이 계속될지 지켜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그 결과, 기업들은 경매를 건너뛰고 온실 가스 배출량을 충당하기 위한 분기별 크레딧 구매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캘리포니아 주 예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주는 기후 프로그램 자금 조달을 탄소 크레딧 수익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는 이미 120억 달러의 예산 적자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저조한 경매 실적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연례 예산 법안을 통해 프로그램을 재승인하려 하고 있으며, 이 법안은 6월 중순까지 통과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입법자들은 프로그램의 가격 책정 메커니즘과 지출 우선순위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탄소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워싱턴 주와 오리건 주와 같은 다른 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들 주는 자체 탄소 가격 책정 시스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주는 캘리포니아 시스템과 탄소 시장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오리건 주 입법자들은 자체 캡앤트레이드 법안을 부활시키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탄소 시장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예산 법안의 결과는 주의 기후 프로그램과 예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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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s Carbon Market Reaches an Inflection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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