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학교 및 방과후 클럽에서 휴대폰 사용 금지

덴마크는 정부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학교와 방과후 활동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기존 법률을 개정하여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 저학년(lower secondary schools)에서 휴대폰을 금지할 것입니다. 이는 7세에서 16~17세 사이의 거의 모든 어린이들이 법적으로 휴대폰을 학교에 가져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이전에 이러한 법률 도입을 거부했었지만, 이제 입장을 바꿨습니다. 덴마크 웰빙 위원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불만을 조사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위원회의 보고서는 어린이들의 삶의 디지털화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디지털 생활과 아날로그 생활 사이의 더 나은 균형을 요구했습니다. 보고서의 35가지 권고 사항 중 하나는 학교와 방과후 활동에서 휴대폰을 금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동 및 교육부 장관은 휴대폰이 학교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으며, 정부는 법률 개정안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특별 교육적 요구가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예외가 적용되지만, 지방 당국은 예외를 만들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금지 조치는 학교를 어린이들이 휴대폰의 방해 없이 사색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되돌리기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