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은 핵분열보다 네 배나 많은 에너지를 방출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구보다 우주에서 더 빨리 실현될 수 있습니다. 영국의 스타트업 펄서 퓨전(Pulsar Fusion)은 핵융합을 이용하여 우주선을 고속으로 목적지까지 운반하도록 설계된 '썬버드(Sunbird)'라는 우주 로켓 개념을 공개했습니다. 썬버드 로켓 개념은 현재 초기 단계의 건설 중이며 상당한 기술적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펄서 퓨전은 2027년에 최초로 궤도에서 핵융합을 달성하고, 4~5년 후에 첫 번째 기능적인 썬버드를 완성하기를 희망합니다. 성공한다면 썬버드는 화성 탐사 임무의 여정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제안된 썬버드 과정은 헬륨-3을 사용하여 양성자를 생성하고, 이를 핵 추진제로 사용하여 위험한 방사성 물질을 생성하지 않고 추진력을 제공합니다. 펄서의 설립자이자 CEO인 리차드 디난에 따르면, 우주는 핵융합을 수행하는 데 더 논리적인 장소이며, 핵융합 과정이 일어나기에 더 자연스러운 환경이라고 합니다. 썬버드는 궤도에서 우주선과 만나 부착하여 핵융합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운반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자전거 공유 시스템의 도킹 스테이션과 유사합니다. 처음에는 궤도 위성 수송에 사용될 예정이지만, 화성에 화물을 운반하거나 목성이나 토성에 탐사선을 배치하는 등의 행성 간 임무에서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헬리시티 스페이스(Helicity Space)와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 Atomics)를 포함한 다른 회사들도 우주 추진을 위한 핵융합 엔진과 원자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일부는 2027년에 우주에서 기술을 시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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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ld We Reach Mars Faster With Nuclear Fusion-Powered Roc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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