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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최심부 해구에서 번성하는 화학합성 생명체

쿠릴-캄차카 해구와 서부 알류샨 해구의 5,800m에서 9,533m 깊이에서 화학합성을 기반으로 하는 저서 생물 군집의 발견은 극심해 생물군을 지탱하는 에너지원에 대한 기존의 관점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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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urishing chemosynthetic life at the greatest depths of hadal trenc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