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카디안의 악사 모스크

암리차르의 황금 사원이 인도 펀자브주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징인 반면, 시크교만이 이 주에서 시작된 유일한 종교는 아닙니다. 19세기 후반, 이슬람교의 아흐마디야 교파가 작은 도시 카디안에서 창시되었습니다. 악사 모스크는 당시 아흐마디야 창시자인 미르자 굴람 아흐마드의 집터에 건설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자 이슬람에서 종말에 정의를 실현할 메시아인 마흐디라고 주장했습니다. 아흐마드는 자신의 운동 목표를 평화로운 도덕적 개혁과 이슬람의 세계적 부흥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의 수많은 출판물과 다른 종교인들과의 공개 토론을 통해 아흐마디야는 영국령 인도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1908년 아흐마드가 사망할 때까지 40만 명의 신도를 확보했습니다. 자신이 메시아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아흐마드는 예수님이 다마스쿠스 동쪽의 흰색 미나렛에서 재림할 것이라고 말하는 하디스(예언자 무함마드의 일화)를 인용했습니다. 그는 또한 무함마드가 예루살렘의 알-악사에서 승천한 것이 아니라 카디안에서 승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흐마드는 흰색 미나렛을 단지 상징적인 것으로 해석했지만, 이슬람의 탁월함을 나타내는 실제 미나렛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흰색 미나렛은 그가 사망한 후 1916년에 완공되었으며 현재 아흐마디야 운동의 상징으로 깃발에 새겨져 있습니다. 1947년 인도 분할 이후 아흐마디야는 본부를 파키스탄으로 이전했습니다. (지속적인 종교적 차별로 인해 1984년 영국으로 다시 이전했습니다.) 그러나 '다르베샨-이 카디안(카디안의 데르비시)'으로 알려진 수백 명의 신도들은 악사 모스크를 감독하기 위해 남아 있으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이 모스크는 크게 확장되어 원래 굴람 아흐마드의 아버지인 미르자 굴람 무르타자가 세웠을 당시의 200명에서 15,000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