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제도의 고조 섬 북쪽 해안에 위치한 람라 해변은 인기 있는 모래 해변입니다. 햇볕을 쬐고 수영을 하러 오는 방문객들 외에도, 서쪽 언덕에는 버려진 율리시즈 롯지라는 주목할 만한 폐허가 있습니다. 이 롯지는 1980년대 인기 있는 결혼식 장소였으며, 근처에 있는 칼립소 동굴(신화 속 님프 칼립소가 오디세우스를 가두었다고 전해지는 곳)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호텔은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에 위치해 건설 당시부터 논란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호텔은 낡아갔고, 재개발 계획은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결국 2000년대 후반부터 방치된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롯지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와 어반 익스플로러들의 인기 장소가 되었으며, 고조 섬 북쪽 해안의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율리시즈 롯지의 역사와 현재 상태는 이곳을 매력적인 방문지로 만들고 있습니다. 롯지의 폐허와 해변의 인기라는 대조는 람라 해변의 독특한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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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ysses Lodge in Xagħra, Mal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