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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FBI 지부장, 엡스타인 파일 논란 속 사임 강요 받아

뉴욕 지부장 제임스 데니히가 워싱턴으로부터 아무런 이유도 제시받지 못한 채 사임하게 되었다. 미 해병대 출신인 데니히는 금요일에 이 결정을 통보받고 월요일에 퇴직 서류를 제출했다. 그는 이전에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을 조사했던 관계자들이 해고된 후 직원들에게 "버티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사임은 팜 본디 법무장관이 뉴욕 지부 FBI 요원들이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된 수천 건의 문서를 은폐했다고 주장한 이후에 나왔다. 본디는 FBI에게 누락 없이 금요일 아침까지 은폐된 모든 파일을 공개하고 왜 수천 건의 엡스타인 문서가 기관에 의해 은폐되었는지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FBI는 목요일에 "엡스타인 파일"을 공개했지만, 중요한 새로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부 투명성에 관한 하원 공화당 태스크 포스 책임자인 안나 폴리나 루나 하원의원 역시 공개에 실망감을 표하며 자신과 태스크 포스가 해당 문서를 제공받거나 검토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카시 파텔 국장은 이러한 비판에 대해 FBI가 청렴성, 책임성, 정의 추구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응답했다. 파텔은 또한 은폐도, 누락된 문서도 없을 것이며,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사건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엡스타인 사건 처리와 FBI의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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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hedge.com
Head Of NY FBI Office Forced To Resign Amid Epstein File Controver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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