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애니메이션 첫 도전... '원피스' 세트 출시

레고가 인기 애니메이션 및 만화 시리즈인 원피스를 주제로 한 새로운 세트 라인을 출시합니다. 이는 레고가 애니메이션 IP(지적 재산)를 처음으로 채택하는 것입니다. 넷플릭스의 2023년 원피스 실사판과의 협업으로, 쇼에서 인상적인 장소들을 모티브로 한 29.99달러에서 329.99달러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5가지 특별한 세트가 포함됩니다. 이 세트는 현재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8월 1일에 공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레고가 애니메이션 세계에 진출하는 것은, IP 기반 컬렉션에 대한 회사의 집중도가 높아짐에 따라 2024년 연간 보고서에서 13%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당연한 수순입니다. 애니메이션과 레고 팬들 모두가 이러한 콜라보레이션을 기다려 왔으며, 마침내 꿈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원피스 속 장소들을 레고 브릭으로 구현하기 위한 노력에는 쇼의 디자이너와 레고 디자인팀 간의 지속적인 의견 교환이 있었으며, 만화 원작자인 오다 에이이치로의 지원도 있었습니다. 이번 컬렉션에 포함된 5개의 플레이 세트는 넷플릭스 쇼의 첫 번째 시즌과 전체 프랜차이즈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면들을 분석하여 선정되었습니다. 세트에는 고잉 메리 해적선, 아론 파크에서의 전투, 바다 위 레스토랑 바라티 등과 같은 상징적인 장소들이 포함됩니다. 레고 디자이너들은 각 장소를 브릭 형태로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넷플릭스 쇼의 첫 번째 시즌을 분석하고, 쇼 제작진과 만나 세트를 완벽하게 제작했습니다. 루피 해적단의 각 멤버들을 레고 미니피겨 형태로 재현하는 데에도 동일한 세심한 주의가 기울여졌습니다. 팬들의 반응은 "엄청나다"라고 하며, 레고는 애니메이션을 회사가 탐구할 "거대하고 매우 흥미로운 영역"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