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마크 홉킨스 샌프란시스코 호텔은 1926년 개장 이후 수많은 대통령, 수상, 유명인들이 머물렀던 고급 호텔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호텔의 19층에 위치한 '탑 오 더 마크' 바는 태평양 전선으로 출발하기 전 군인들이 자주 찾는 장소였습니다. 바에서는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했으며, 군인들은 종종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군인들이 보드카 한 병을 사서, 메모를 적어 바텐더에게 맡기고, 동료들끼리 병에서 한 잔씩 마시는 전통이 생겼습니다. 이 전통은 결국 중단되었지만, 2009년 마이크 홀 중위라는 이름의 사관생도에 의해 부활되었습니다. 오늘날 '탑 오 더 마크' 바에는 약 80병의 술이 있으며, 각 병에는 메모와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손님들은 병을 남겨두고 군인 신분증이 있다면 병에서 한 잔씩 마실 수 있습니다. 수집된 술은 다양한 종류이지만 대부분 위스키나 보드카입니다. 이 전통은 군인들이 재회하고 전쟁에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을 기억하는 의미 있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플리트 위크(해군의 날)에는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며, 일부 손님은 병을 남겨두기 위해 병을 사기도 합니다. 이 전통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민간인들도 병을 남겨두거나 기존 병에서 한 잔씩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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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turn of 'The Squadron Bottle,' a San Francisco Tradi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