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텍사스에 있는 삼성의 반도체 공장은 고객 부족으로 완공이 지연됐다. 공장은 90% 이상 완성됐지만 고객이 없는 상태에서 장비를 설치하는 것은 급하지 않다. 원래 2024년 개장 예정이었던 공장은 2026년으로 개장일이 연기됐으며, 2나노미터 칩 제조를 위한 파운드리 공정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개장일이 늦어졌다. 초기에는 4나노미터 칩셋을 생산하도록 설계됐지만, TSMC와 같은 경쟁사와 경쟁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됐다. 그러나 고객을 찾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테일러 공장은 삼성의 텍사스에 440억 달러 투자 계획의 일부로, CHIPS법 자금으로 최대 64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 그러나 공장 개발은 문제가 많았으며, 고급 칩제조 장비의 지연된 배송과 지난해의 직원 감축이 있었다. 삼성의 공급업체들도 지연으로 영향을 받았으며, 다른 고객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분석가들은 2026년 개장 계획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일부 보고서는 2027년 2월 개장일을 예측하고 있다. 고객 부족과 계약자의 철수는 지연의 원인이며, 현재의 현장 노동력은 원래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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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s Texas chip plant is reportedly delayed due to lack of custom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