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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LA 소요를 이용해 워싱턴 D.C.에서 자신의 주요 법안 추진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시위와 파괴 행위를 이용하여 의회 내 공화당 의원들에게 자신의 이민 관련 "웅장하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을 지지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시위가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보호 도시 정책을 공격하고, 민주당을 당황하게 만들며, 법안 내 이민 관련 자금 지원의 필요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래전부터 파괴적인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는 것을 지지해 왔지만, 측근들은 LA 시위를 촉발하려는 어떤 마스터 플랜도 없었다고 말합니다. 이번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간의 불화에서 이민 문제로 초점을 옮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이민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카렌 배스 LA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난하지만, 백악관은 이를 민주당을 공격하고 이민 자금 지원의 필요성을 보여줄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이번 시위가 공화당 내에서 법안 지지율을 높였다고 믿고 있으며, 일부는 시위를 이용하여 민주당을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공화당 의원이 동의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는 법안이 재정 적자와 주 및 지방세 공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을 소집할 수 있는 권한에 대한 헌법적 문제도 제기했으며, 뉴섬 주지사는 이 문제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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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using L.A. unrest to push his big bill in D.C.
기사 이미지: 트럼프, LA 소요를 이용해 워싱턴 D.C.에서 자신의 주요 법안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