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안보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12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여행 금지령을 발표했으며, 이는 월요일부터 발효될 예정입니다. 이 금지령은 행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의 일환입니다. 영향을 받는 국가는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콩고 공화국, 적도 기니, 에리트레아, 아이티,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예멘입니다. 백악관은 이들 국가가 적절한 심사 절차가 부족하거나, 비자 체류 기간 초과율이 높거나, 신원 및 위협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비판론자들은 이 금지령이 차별적이며 인종 및 종교적 적대감에 기반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금지령은 주로 무슬림 국가를 겨냥한다는 주장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행정부는 볼더(콜로라도)의 최근 테러 사건을 비자 체류 기간을 초과한 이민자들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예시로 언급하며 금지령을 옹호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이 금지령이 가장 심각한 체류 기간 초과 위반 국가들을 일부 제외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대법원은 2018년 유사한 여행 금지령에 대해 유리한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비판론자들은 이 금지령이 국가 안보 수단으로서 의미 있는 가치가 없으며, 출신 국가를 기준으로 무고한 사람들을 겨냥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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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to know about Trump's new travel ba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