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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골...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의 격차 벌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시계는 98분 40초를 가리키고 있었다. 페드리가 자신의 진영 가장자리에서 공을 잡고, 너무 많은 일이 벌어져 선수들조차 따라가기 힘든 지친 오후의 마지막 질주를 시작했을 때였다. 무언가를 만회할 마지막 기회였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는 어떻게든 마지막 반전을 위해 경기장을 가로질러 달려갔다. 대신, 경기장 반대편에 도착했을 때, 지친 터치와 필사적인 태클로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넘어뜨렸고 - 세상이 뒤집힌 듯 - 퇴장당했다. 그렇게 엘 클라시코는 끝났다. 환호와 몸싸움만 남았다. 마지막 휘슬이 몇 초 뒤 울렸을 때, 티보 쿠르투아와 라민 야말이 서로 마주섰고, 교체 아웃되어 뛰쳐나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뛰지도 못한 하피냐도 마찬가지였다. 선수들은 그때마다 서로를 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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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uardian.com
Bellingham scores clásico winner as Real Madrid pull clear of Barcelona